호텔신라, 맛있는 제주 만들기 16호점 '제주콩순옥' 재개장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 만들기 16호점 '제주콩순옥'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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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콩순옥 오픈식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 (사진=호텔신라)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호텔신라의 상생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16호점을 개점했다.

호텔신라는 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제주콩순옥'이 재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주 차순옥 씨가 두부를 만들어 요리를 대접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가게 이름을 지었다.

제주콩순옥의 과거 이름은 ‘아버지와만나’다. 차씨는 지인의 권유로 식당 운영을 시작했으나 음식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탓에 하루 매출 5만원 정도를 기록했다. 심각한 생활고에 맛있는 제주만들기에 사연을 넣게 됐고 16호점으로 선정됐다.

먼저 호텔신라는 차 씨와 면담을 하고 주변상권 조사를 진행했다. 차별화된 메뉴로는 '해물두부전골'과 '돼지갈비찜'을 개발해 비법을 전수했다. 또 비좁았던 주방 공간을 확대, 노후화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했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시작돼 16호점까지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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