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박태준 명예회장 5주기 추모 '사이언스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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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명예회장 정신 기려 기초과학 저변 넓혀야"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2일 포스코센터에서 '제2회 포스코사이언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권오준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이날 "포스코사이언스 펠로십은 초대 재단 이사장인 박태준 명예회장이 직접 결정하고 추진한 것으로 포스코청암재단의 역점사업 중 하나"라며 "명예회장의 노고와 교육보국의 숭고한 정신을 기려 기초과학의 융성과 그 저변을 넓히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이사장은 "포스코사이언스 펠로들 중에서 노벨과학상 수상자도 배출되고 명실 공히 대한민국이 과학강국으로 굴기하는 '포스코 효과'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한 임지순 포스텍 석학교수는 '청암 박태준 선생의 과학인재 육성철학과 과학자의 자세'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또 역대 포스코청암상·과학상 수상자들이 패널로 참가해 '한국의 기초과학, 과학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젊은 과학자들에게 올바른 과학인의 길을 제시했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과학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박태준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4개 기초과학 분야의 '신진교수-포스닥-박사과정생'을 매년 30명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8년 동안 총 243명의 펠로에게 14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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