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사회복지모금회에 33억원 물품 기탁
아모레퍼시픽, 사회복지모금회에 33억원 물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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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복 아모레퍼시픽그룹 그룹홍보실 상무(왼쪽)와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생활용품을 기탁식을 진행한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상반기 15개 브랜드 16억원 제품 1500곳 기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7 아리따운 물품 나눔'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3억 규모의 여성 화장품, 생활용품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아리따운 물품 나눔은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시설의 거주자 및 이용자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이는 지난 2003년 '사랑의 물품 나눔' 이라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독자적인 기부활동으로 시작됐다.

200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3000여 개 여성·아동·장애인 사회복지시설에 매년 약 30억원 규모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는 아리따운 물품 나눔 활동으로 확대,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라네즈, 마몽드, 려, 해피바스 등 총 15개 브랜드가 약 16억원 규모의 제품을 기부해, 전국 사회복지시설 1500여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하반기에 진행될 '아리따움 물품 나눔'의 상세 일정과 신청 방법은 추후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희복 그룹홍보실 상무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작지만 꾸준한 나눔으로 우리 지역사회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며, 나아가 우리 이웃들과 함께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책임있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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