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주택대출 금리변동주기 확대
국민銀, 주택대출 금리변동주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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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고정금리 효과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국민은행이 최근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변동주기를 최장 5년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출자는 최장 5년간 금리변동 위험이 없는 고정금리 효과를 누리게 된다.

국민은행의 이같은 상품은 향후에도 CD금리의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을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늦은감이 있지만 일단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신규대출자가 변동금리부 주택대출을 받을 경우 금리변동주기를 2년과 3년, 최대 5년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5년 상품의 경우 오는 2012년까지 시장금리의 상승과 상관 없이 동일한 금리가 적용된다. 다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기존 대출과 마찬가지로 금리에 대한 부담은 커지게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사실상 고정금리나 다름이 없는 상품"이라며 "오는 7월부터는 기존 대출자들에게도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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