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학 부사장 "대회가 성황리 마칠 수 있게 적극 지원"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G전자는 한국여자야구연맹과 공동 주최하는 '제5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28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개막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여자야구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인 42개 팀, 약 900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에는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부사장, 한택근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최윤희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과 양영자(탁구)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강영신(배드민턴) 부회장, 오성옥(핸드볼) 이사 등 국가대표 출신 여자스포츠 스타들도 다수 참석했다.
개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투구속도, 멀리 던지기, 홈런 레이스 등 부문별로 '베이스볼 퀸'을 뽑는 이벤트도 열어 우승자에게는 미니빔 TV를 증정했다.
다음 달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의 주요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LG전자는 대회 기간에 공식 페이스북에서 대회 소식을 제공하는 한편 선수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도 열어 참가 고객 가운데 22명을 추첨해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증정한다.
한편 LG전자는 국내 여자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2014년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각각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후원했다. 지난 8월에는 7개국 8개 팀이 참여한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역대 여자야구 리그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가 참여하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