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 서울파이낸스 |
이번 지원기금은 신한은행이 지난 3월부터 판매한 '아름다운 후원정기예금' 판매금에서 출연해 경찰청 산하단체인 재단법인 참수리사랑에 전달됐다.
이 기금은 그동안 손길이 닿지 않았던 순직 경찰관 유가족에 대한 생계비와 자녀 학자금 지원자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은행 문창성 부행장을 비롯한 사회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름다운 후원정기예금'은 고객이 가입한 예금의 0.2%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 부담으로 출연해 여러 사회복지단체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상품으로, 신한은행이 지난 3월 2,500억원 한도로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에도 '의인후원정기예금'을 판매해 조성된 기금을 6명의 의인에게 전달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 전달을 통해 국가와 사회를 위해 개인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순직한 경찰관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책임경영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및 상품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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