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국레슬링대회 개최···지역 경제 훈풍
장흥군, 전국레슬링대회 개최···지역 경제 훈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루 평균 600여 명 선수 및 관계자 방문
김성 장흥군수 "전국 스포츠대회 적극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 할 것"
전남 장흥군에서
전남 장흥군에서 열린 '제2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배 전국레슬링대회'가 지난 4월 30일 막을 내렸다.(사진=장흥군)

[서울파이낸스 (장흥) 강성영 기자]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배 전국레슬링대회'가 지난 4월 30일 막을 내렸다.

2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레슬링 꿈나무인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국의 레슬링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기량을 펼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사단법인 대한 레슬링협회와 전라남도 레슬링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 1회 대회 대비 출전 선수가 300명 이상 늘었다.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우승자뿐만 아니라 2, 3위까지 입상자들에게도 지급하면서 풍성한 대회 운영도 호평을 받았다.

헤럴드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체급별 예선과 결선이 하루에 이뤄졌다.

때문에 일주일의 대회 기간 동안 매일 오후 4시에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상식이 열려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는 축제의 장이 됐다.

경기장의 훈훈한 분위기는 장흥군 지역 경제로 이어졌다.

대회 참가 규모는 선수 1209명, 관계자 300명으로 1500여 명에 달했고, 하루 600명 이상이 장흥군에 방문하여 지역 경제에 훈풍이 불었다.

장흥군은 이번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남 레슬링협회와 협의를 이어왔다.

이후 2차례에 걸쳐 대한 레슬링협회의 현장 실사를 받고 나서야 대회 유치를 확정 지었다.

장흥군은 이번 전국레슬링대회 개최를 포함해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저탄소/기후변화
전국/지역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