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롯데호텔과 보육원 '집수리' 봉사
추신수, 롯데호텔과 보육원 '집수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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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선수(가운데)와 롯데호텔 임직원, 사단법인 '사랑의 집수리' 소속 도배·장판 기술자들이 29일 오전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의 집'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호텔롯데)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 선수가 롯데호텔 임직원들과 함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29일 호텔롯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 안양시 만안구 소재 보육원인 '안양의 집'에서 추신수와 함께 '사랑의 추추 스위트 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호텔롯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롯데호텔 홍보대사로 위촉된 추신수는 매년 겨울 롯데호텔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게다가 '희망의 김장 담그기'(2010년) '사랑의 연탄 배달'(2012년) '지구촌학교 배식봉사 사랑의 추추트레인'(2016년) 등 봉사활동 주제를 직접 고민할 만큼 열의를 보였다. 

올해 추신수는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와 임직원, 사단법인 '사랑의 집수리' 소속 도배·장판 기술자 등 30여명과 함께 안양의 집을 찾았다. 야구방망이 대신 집수리 도구를 양손에 집어든 추신수와 롯데호텔 임직원들은 취학 전 아동들이 생활하는 '앵두집'의 오래된 방, 복도의 벽과 바닥을 새로 도배하고 장판을 바꿔줬다.

집수리 작업을 마친 추신수는 직접 준비한 모자와 사인공을 안양의 집 원생과 교사들에게 나눠줬다. 롯데호텔 쪽도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의 빵과 자체 브랜드(PB) 제품인 해온 배스 타월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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