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지난해 전동화 자동차 152만대 판매…전년比 8% ↑
토요타, 지난해 전동화 자동차 152만대 판매…전년比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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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세대 프리우스 모습. (사진=한국토요타)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토요타자동차는 2017 년 전동화 자동차(하이브리드차량(H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V), 수소연료차량(FCV), 전기차량(EV)) 판매 대수가 152만 대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에서 밝힌 '2020 년 전동화 자동차 연간 판매량 150 만대' 목표를 3년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토요타는 1997년부터 2017년까지의 전동화 자동차의 누계 판매 대수를 1147만 대로 집계하고 이로 인해 CO₂배출 억제 효과는 9000만 톤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테라시 시게키 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불과 20여 년 만에 전동화 자동차의 연간 판매가 500대 미만에서 150만 대 이상으로 성장했다"며 "이 실적은 토요타 전동화 자동차의 품질·내구성·신뢰성을 증명하는 것과 동시에 전동화 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한 양산 체제 구축과 라인업 다양화의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토요타자동차는 2020년대 초반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0차종 이상의 전기차 도입과 2025년경까지는 HV, PHV, EV, FCV 등의 전동전용차 확대 및 판매하는 전 차종을 전동전용차 또는 전동 그레이드 설정차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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