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웨이가 렌탈시장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로 장 초반 하락세다.
13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웨이는 전 거래일 대비 5900원(6.61%) 하락한 8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코웨이는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국내 렌탈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으나 중저가 후발주자들의 높은 성장으로 점유율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코웨이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536억원, 영업이익 1071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6.4%, 11.0% 증가했지만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의류 청정기 등 신규 카테고리를 통한 계정 확대와 얼음정수기 사태 이전 수준의 평균가격 회복이 가시화되기까지 주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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