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경남은행, 고객만족 협약
경남경찰청-경남은행, 고객만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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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방경찰청, 경남은행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yushin@seoulfn.com> 경남지방경찰청이 민생치안 서비스에 경남은행의 고객만족(CS) 서비스 노하우를 도입했다.
 
경남지방경찰청 김도식 청장과 경남은행 정경득 은행장은 28일 경남지방경찰청사에서 '고객만족을 위한 CS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은행의 고객만족 기법을 경남경찰청 산하 전 경찰관서에 전파해 친절한 민원서비스에 일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경찰 서비스 향상을 이끌어 갈 22명의 CS리더를 집중 양성하고, 시범 관서를 선정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중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교육내용은 고객만족 서비스에 대한 이론은 물론 비즈니스 매너, 커뮤니케이션 스킬, 서비스 실천 기법 등에 이르는 서비스 마인드 향상 등이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일선 경찰관서에 대한 특강 형태의 CS교육은 있었지만 지방경찰청 전체 조직이 금융기관과 함께 새롭게 CS체계를 구축하는 사례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경남지방경찰청 이관희 팀장은 "경남은행의 CS교육은 여타 관공서와 일반기업체들에게 매우 호응이 높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경남경찰의 대민 서비스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양 기관간의 고객만족 경영에 대한 시도는 경남지방경찰청의 요청으로 성사됐는데, 그동안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경찰의 민생치안 서비스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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