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8년째 배당금 기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8년째 배당금 기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총 216억원 재단 거쳐 장학·사회복지 사업 사용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지난해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박 회장이 지난 3월30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2017년도 배당금 16억원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박 회장이 2000년 75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0년 배당금을 시작으로 8년간 총 216억 원을 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장학생 육성과 사회복지 사업에 쓰인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해외교환 장학생 규모를 100명 늘려 연간 6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금까지 4517명의 장학생을 미국, 독일 등 선진국부터 멕시코, 터키, 카자흐스탄 등 이머징마켓까지 총 45개국에 파견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