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銀, 중국 청도지점 개점
企銀, 중국 청도지점 개점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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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여 한국기업 금융서비스 제공 예정
기업은행(은행장 김종창)이 15일 중국 칭다오(靑島)에 지점을 개점했다.

기업은행 칭다오지점은 외환위기 이후 국내은행으로서는 처음 중국의 新외자금융기구 관리조례에 따라 지점개설을 신청, 중국 은행업 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지점개점 인가를 받았다. 중국에서 사무소를 거치지 않고 바로 지점을 개설하는 영업점은 국내은행 중 최초다.

이번 칭다오지점 개점으로 중국 청도 및 위해지역에 진출한 3천여개의 한국계 기업에게 여·수신 및 외환, 송금업무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한국 유학생들에게도 송금업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 한인사회발전과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 및 기업지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 한 관계자는“이미 영업중인 천진, 홍콩지점과 중국네트워크를 구축, 중국에 투자하는 국내기업들의 금융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칭다오지점 개점을 기념해 청도, 위해, 연태지역에 진출한 국내기업을 위해 중국의 조세관련제도, 노무관련 주요제도 등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를 14일 개최했으며 약 300여개 기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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