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광주은행은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뱅킹 시스템을 전면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된 스마트뱅킹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영업점 무방문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영업점 방문 없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의 편의를 위한 스마트뱅킹 특화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출연장, 마이너스 신용대출 한도증액, 대출결제계좌 변경, 이자납입일 변경, 통지방법 변경 등의 업무를 영업점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광주은행이 아닌 타 은행의 결제계좌를 가지고 있는 대출 또는 카드 고객은 '비회원서비스'를 통해 광주은행 스마트뱅킹에서 간단한 본인인증 후 조회나 변경업무 처리가 가능토록 했다.
실물이 필요 없는 디지털OTP(일회용 패스워드)를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디지털OTP를 도입해 기존의 스마트뱅킹과 인터넷뱅킹 거래를 위해 보안카드나 실물OTP를 소지해야하는 불편을 없앴다. 디지털OTP는 스마트뱅킹을 설치한 개인고객이 대상이며, 영업점이나 스마트뱅킹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유효기간이 3년인 공인인증서 도입도 눈길을 모은다. '바이오인증서'는 서비스 신청 시 유효기간 3년의 공인인증서가 발급되는 스마트뱅킹 전용인증서로 간편비밀번호인증서, 지문인증서, 패턴인증서 3가지 중 고객이 원하는 인증서를 각각 발급해 스마트뱅킹 전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타행계좌조회서비스'를 통해 공인인증서가 등록된 타행의 입출금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광주은행 스마트뱅킹앱에서 조회 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편의성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