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반도건설은 상봉역세권에 들어서는 '상봉역 주상복합 프로젝트'의 시공사로 선정돼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 일원에 들어서는 '상봉역 주상복합'은 지하 7층~지상 17층, 1개 동, 도시형 생활주택 290가구, 오피스텔 144실로 구성된다. 공사비는 400억원 규모다. 발주사는 KT&G이며, 착공은 10월 예정이다.
이 공사는 6개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하는 등 치열한 경쟁 끝에 반도건설에게 시공권이 돌아갔다.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기술력 등이 접목된 신공법, 브랜드상가를 결합한 주상복합 상품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반도건설 측 설명이다.
상봉역 주상복합은 지하철 7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트리플 역세권을 갖춘 상봉역과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강남, 강북, 도심 및 수도권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중랑천 수변공원과 용마산공원 등도 가깝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 도심 재개발·재건축 및 공공부문 프로젝트 수주 등에 적극 참여해 수주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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