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글로벌 리더십을 키워라
한국證, 글로벌 리더십을 키워라
  • 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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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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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권 유상호 사장 ©서울파이낸스
“자본시장통합법 이후 세계 거대의 증권사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외형을 증대하고, 국내외 신규 사업의 개발을 통해 수익원의 다변화를 꾀하며, 세계금융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줄 아는 글로벌리더의 육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자통법 이후 세계굴지의 증권사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하기 위해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우리의 증권사들이 세계적인 투자은행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하기 위해서는 위탁매매, 자산관리, IB영업 등의 부문에서 다양한 수익원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위험인수를 통해 발행인과 투자자들 모두로부터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대형증권사로 살아남을 수 있는 성공의 키워드"라고 말했다. 

이런 방침의 일환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신한지주 LG카드 인수에 FI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대형 M&A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자기자본 투자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수익원의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이미 베트남 시장을 선점해 해외시장으로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머지않아 베트남에 합작증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해외펀드 개발, 해외 부동산 투자, 자원개발 및 국제영업 확대 등을 통해 해외사업의 수익 비중을 선진 투자은행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도 함께 세우고 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향후 비즈니스 모델을 주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갖춘 부문 최고의 인재를 육성하고자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국내외 MBA과정 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유수 MBA 출신들을 선발해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미래의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력의 지속적인 발전과 글로벌 리더십의 감각의 키워 ‘글로벌 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직급별, 직무별 우수직원들에 대한 벤치마킹 과정을 확대해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전폭적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투자증권은 기획조정실 내 자통법을 전담하는 팀을 구성해 자통법의 진행경과를 수시로 모니터링 하고 자통법 관련 각종 교육, 세미나 등에 참석해 지급결제제도 등  제도 전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리조직의 슬림화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IT부문을 선진금융 기관 이상의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며 영업 지향적 조직 및 문화를 정착시켜 전 부문에서 국내 1위이자 아시아 상위권의 투자은행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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