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컴투스에 대해 주가가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5% 낮은 11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작 출시 지연으로 2020년 추정치가 하향됐으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워' 매출은 올해도 견조한 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 1조원에 근접했는데 약 8000억원에 달하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컴투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2% 오른 1080억원,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6.5% 줄어든 28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으므로 3분기 서머너즈 워:백년전쟁, 4분기 서머너즈워:크로니클 등 차기 신작 출시 전까지 담아놓고 기다리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김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