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5%, "내 자식은 공무원 됐으면..."
직장인 35%, "내 자식은 공무원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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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리서치 전문기관인 폴에버와 함께 직장인 1천652명에게 '미래에 자녀가 어떤 직업을 갖길 원하는가'라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무원'이란 응답이 35.4%로 가장 많았다고 30일 밝혔다. 그 다음은 '최고경영자, 전문경영인 등 기업인'(10.8%), '교사, 교수'(10.3%), '의료인'(10.0%) 등의 순이었다. 그 어떤 직업보다도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 이유에 대한 응답은 '고용이 안정적이기 때문에'(35.4%)가 가장 많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아서'(11.9%), '자녀 적성에 맞을 것 같아'(11.7%), '사회적 명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11.5%)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직장인 75.5%는 '현재 직업을 자녀에게 권할 의향이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자신의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음을 시사한다. 그 이유로는 '경제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22.5%) 혹은 '발전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21.7%)라고 응답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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