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올 시너지 수익 7100억 목표
신한금융, 올 시너지 수익 71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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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시너지포럼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
<ich-habe@seoulfn.com>신한금융그룹은 11일 올해 시너지 영업수익 목표를 전년보다 18.1% 증가한 7,100억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시너지영업 5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경기도 기흥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그룹 임부서장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금융그룹 2008 시너지포럼'을 개최하고 올해 시너지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기반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발표한 시너지 영업 5대 중점과제는 그룹통합 CRM역량강화, 시너지영업 운영체계 강화, 미래 성장동력 육성, 비용 시너지 창출체계 업그레이드, 시너지 마인드 확산 등이다.
 
이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최대 고객기반과 영업점 채널, 그리고 그룹사업라인을 활용한 그룹차원의 시너지로 고객이 바라볼 때 원펌으로 인식될 때만이 다른 금융기관과 진정한 차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중점 추진사항으로 그룹차원의 CRM 역량강화를 통한 활동고객 실적증가는 물론 고객 로열티를 제고하며 다양한 사업라인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고객에게 진정으로 가치를 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키로 했다.
 
또한 그룹사간 상생할 수 있는 시너지영업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그룹 교육자원을 공유해 그룹내부의 인적 시너지를 높일 것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연초 시무식 때 언급했던 '2012년 글로벌 top50, 아시아 top10 달성'이라는 중장기 전략달성을 위해서 각 그룹사가 각자 분야에서 1등 역량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한은행의 지난 해 시너지 영업수익을 살펴보면 개인영업부문 5,090억원과 기업금융(IB) 및 기타부문 923억원으로 영업수익 합계 6,01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50% 성장한 것이다.
 
이를 사업별로 보면 펀드 3,037억원, 카드 758억원, 방카슈랑스 715억원, FNA(증권연계계좌) 580억원, 기업금융(IB) 753억원 등으로 특히 펀드와 카드부문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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