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교보생명은 보험사의 대표적인 컨택트 채널인 재무설계사(Financial Planner, 이하 FP)를 위한 퍼스널 브랜드 체계를 구축하고 구체화 단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FP 브랜드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활용 채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감성적 터치를 통해 교보생명 FP만의 차별적 경쟁력을 극대화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교보생명 FP는 고객의 삶 전반에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smart)과 친근함(friend)을 갖추고, 고객과 컨설턴트 이상으로 관계가 확장되는 의미에서 '든든한 내 편 하나'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 보장분석 시스템 및 스마트 보험금 청구 서비스 제공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에 둔 '평생든든 서비스' 강화 △완전가입 실천 캠페인 전개 △1만3000여 교보생명 FP 네트워크 및 신인FP 장기양성체계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새로운 FP 브랜드는 기술보다 사람을 중시하며 인본주의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교보생명의 지속가능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현장에서 FP 브랜드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FP의 소속감 및 전문성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영업서식 등 브랜드 디자인을 리뉴얼한 키트를 제작해 무상 지급했다. 또 전국 23개 도시, 28개 사옥의 옥상광고물을 새로운 브랜드가 적용된 버전으로 연내 교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