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4일만에 다시 자사주 취득
다우기술, 4일만에 다시 자사주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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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주가하락…3개월 사이 주식 반토막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다우기술이 지난 18일 53억 9000만원을 들여 자사주 70만주를 취득한데 이어 22일에는 대표이사인 최헌규 부회장이 자사주 5만 4,900주를 취득했다. 이로써 최 부회장의 다우기술 소유주식수는 16만9,390주(0.42%)에서 22만4,290주(0.56%)로 증가했다.
 
다우기술이 최근 자사주 취득에 잇따라 나서고 있는 것은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는 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다. 다우기술의 주가는 작년 10월 31일 14,350원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22일 종가 기준으로 7,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3개월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주식이 반토막이 난 셈이다.
 
다우기술 관계자는 “국내 증시 하락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최근 주가가 크게 하락했으나, 기업의 본래 가치에는 이상이 없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우기술은 지난 해 매출액 827억원과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18.6%, 50.9% 증가한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액 1,200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이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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