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삼성비자금 차명계좌를 추적 중인 삼성특검팀이 하나은행에서 일부 차명 의심 계좌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특검 수사관들은 계좌추적 영장을 가지고 삼성 본관 5층에 위치한 하나은행 삼성센터를 압수수색했다. 계좌 추척 과정에서 일부 차명 의심 계좌가 하나은행에서도 나왔다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우리은행과 삼성증권 이외에 다른 은행에서 차명 의심 계좌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하나은행은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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