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지난번 예측치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수정했는데 이는 DD사업부 매출액의 감소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며 "사업부 별로는 DA사업부의 증가세가 돋보이는데 4분기 대비 2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유로 ▲미국 경기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주가하락은 이를 반영 ▲DD사업부가 2007년 대비 영업이익 40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예상 ▲핸드폰 사업부가 향상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억이익률 시현 기대 ▲오는 상반기까지 실적을 감안할때 안정적인 상승세 유지 전망 등을 제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목표주가에 대해 "경기리스크를 반영한 수준으로 추가적인 변수가 생긴다면 투자지표뿐만 아니라 수익예상의 변경도 필요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 이후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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