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맞춤형 상담 서비스' 실시
LG CNS, '맞춤형 상담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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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퍼니 경영 일환…임직원 정신건강 관리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LG CNS의 심리상담실이 자사 임직원들의 근무 여건에 따른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집에서 온라인으로 본인의 적성 및 성격 검사를 실시한 LG CNS 직원이 심리상담실을 방문해 전문가와 그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 서울파이낸스

LG CNS는 지난 2006년부터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을 위해 심리상담실 '마음쉼터'를 개설해 1:1 개별 상담, 적성 및 심리 검사 등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LG CNS는 마음쉼터가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해주는 명쾌한 상담서비스로 자리매김하면서 사내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해외법인을 포함 7000여명의 근무자와 전국의 250개가 넘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회사 특성상 온라인이나 출장방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임직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번 서비스를 자세히 살펴보면,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온라인 적성/성격검사는 임직원이 인증키를 받아 집 또는 사무실에서 온라인 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후, 원하는 시간에 상담실을 방문한다. 통상 검사부터 상담까지 2시간 정도가 걸리지만,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1시간 만에 상담을 마칠 수 있다.
 
또한, 마음쉼터 상담전문가는 작년부터 서울 본사 방문이 어려운 구미, 창원, 파주 등의 직원들을 위해 직접 근무지를 찾아간다. 면대면 접촉이 불편한 경우 이메일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거나 별도의 신청과정 없이 온라인 채팅을 통해 실시간 상담을 실시한다. 임직원 가족에게도 상담창구가 열려 있어 자녀의 진로, 성격 등 청소년기의 예민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LG CNS는 마음쉼터의 문을 두드린 직원 수가 전체 임직원의 10%를 넘는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 동안 1,800여 건의 상담 건수가 집계됐다. 연령별 주요 관심사는 업무적성(20대), 부부갈등(30대), 자녀교육(40~50대)으로 나타났다.
 
LG CNS 인사/경영지원부문장 김영수 부사장은 "온라인 상담서비스는 현장의 임직원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라며“기업의 경쟁력은 인재와 조직문화의 수준을 어떻게 높이느냐에 달려 있다.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비롯, 언제나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조화를 지향하는 LG CNS만의 홈퍼니(Homepany) 경영을 정착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홈퍼니 경영을 위해 토털 육아지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부모 교육, 가족 체험 기회, 깜짝 축하 이벤트 등으로 이뤄지며, 임직원들이 화목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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