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동반 약세…中 증시 5% 급락
亞증시 동반 약세…中 증시 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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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아시아 주요증시가 전일 뉴욕과 중국증시 하락소식에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며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27일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8거래일만에 약세로 돌아서면서 0.2% 내린 1676.24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95.36포인트(5.41%) 하락한 3,411.49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4월1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의 급락은 원자재주와 금융주의 약세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예상을 하회하는 바오산철강의 지난해 실적과, 중국  태평앙보험과 페트로차이나가 하락한 것이 가장 큰 악재로 작용했다.
상하이A주는 205.38포인트(5.43%) 하락한 3,578.92로, 상하이B주는 8.52포인트(3.26%) 내려앉은 252.89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의 영향을 받아 닛케이225지수는 102.05포인트(0.80%) 하락한 12,604.58으로 마감했다.
오후들어 엔화강세가 부각되며 수출업체들이 약세를 보였다. 또 미국 금융기업들의 손실우려가 이어지며 대형금융주들의 약세가 이어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3일 연속 하락해 162.07포인트(1.84%) 하락한 8,605.90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등락을 거듭하던 홍콩 항셍지수는 소폭 상승 했다. 이날 홍콩 부동산 개발업체인 청쿵(長江)의 실적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향셍지수는 전일보다 47.21포인트(0.21%) 상승한 22,664.22에 거래를 마친 반면 H지수는31.38포인트(0.26%) 하락한 11.828.84로 장을 마감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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