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 '아무튼 농부'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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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농식이TV 통해 쌈채소·황금향·바나나 재배 청년농부 일상 소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공식 유튜브 채널 농식이TV에 공개한 '아무튼 농부!' 영상 중 안성 다릿골농원에서 바나나를 생산하는 김재홍(29) 농부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공식 유튜브 채널 농식이TV에 공개한 '아무튼 농부!' 영상 중 안성 다릿골농원에서 바나나를 생산하는 김재홍(29) 농부 모습. (사진=경기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 농식이티브이(TV)를 통해 '아무튼 농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 대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친환경 청년농부들의 일상을 브이로그(Vlog) 형식으로 담아 농업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 따르면, 아무튼 농부! 영상은 총 3편으로 제작됐다. 1편은 쌈채소를 생산하는 최린(42) 농부의 오엠지(OMG)팜, 2편은 황금향을 키우는 이정민(35) 농부의 오성황금향, 3편은 바나나를 재배하는 김재홍(29) 농부의 다릿골농원이 나온다.

영농 12년차 최린 농부는 평택에서 샐러드채소 하우스와 샐러드 가게를 운영한다. 그는 매일 아침 정장을 차려 입고 농장에 출근해 당일 수확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를 파는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뉴스타 청년농부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민 농부는 부모님과 함께 평택에서 황금향 농사를 짓는다. 남부지역 작물이던 황금향을 중부지역에서 재배하며 농장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제청과 칩 같은 가공식품을 만든 뒤, 유통 현장을 찾아다니며 홍보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영농 7년차 김재홍 농부는 안성에서 열대과일 바나나 생산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바나나를 출하한 것이다. 도전적 20대 청년농부인 그는 질 좋은 바나나 출하를 통한 경쟁력 확보와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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