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200지수와 KRX BBIG지수 편입에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9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1만8500원(4.43%) 떨어진 3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월27일 상장 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400% 급증한 34만5469주, 거래대금은 1389억41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JP모간서울,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메릴린치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코스피200 등 지수 편입으로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지만, 공매도 우려도 나타나면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관측된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편입 이후에는 공매도가 가능해지므로 편입수요와 투기적 매도의 충돌로 인해 가격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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