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나은이 걸그룹 에이핑크에서 탈퇴한다.
에이핑크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에이핑크가 이달 19일 데뷔 11주년 기념 팬송 음원발매 일정을 기점으로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등 5인으로 팀을 재편해 그룹 활동을 지속한다"고 전했다.
손나은은 배우 활동에 힘을 쏟고자 다른 멤버 5명과 달리 IST엔터테인먼트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IST엔터테인먼트는 "멤버 6명 전원과 두 소속사가 직접 만나 그룹 활동 전반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며 "심사숙고를 거듭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손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이핑크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가족 같은 곳이라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이제는 저도 또 한 명의 판다(에이핑크 팬)가 돼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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