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시사주간지 시사IN이 신임 대표이사 겸 발행인으로 이숙이 시사IN 기자(56)를 재선임했다.
10일 시사IN에 따르면 시사IN 첫 여성 발행인인 이숙이 사장은 2020년 3월 취임했으며, 2022년 3월31일 주주총회를 거쳐 연임 임기를 시작했다.
이숙이 사장은 1991년 시사저널에 입사해 정치부 기자와 정치팀장을 역임했고, 2006년 삼성 기사 삭제 사태 당시 편집권 독립을 위한 파업을 주도했다. 이후 2007년 시사IN 창간 멤버로 취재총괄팀장과 정치팀장을 맡은 뒤 2012년 시사IN 첫 여성 편집국장이 됐다. 이후 선임기자로 활동하다 2019년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2020년 시사IN 첫 여성 대표이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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