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지난해 영업이익 3.6천억…전년比 131%↑
미래에셋證, 지난해 영업이익 3.6천억…전년比 1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미래에셋증권은 16일 오후 '2007 사업연도에 대한 잠정 실적공시'를 실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영업수익 2조 5,318억원, 영업이익 3,648억원을 달성하여 2006 사업연도 대비 영업수익 319%, 영업이익 131%의 신장을 보였다.
 
특히, 2007 사업연도 기준 각 부문별 수익기여도 부문에서는 자산관리수익이 39%, 위탁수익이 21%, IB수익이 20%, 이자 및 기타수익이 20% 를 차지해 위탁수익비중이 전체 수익의 60%에 달하는 업계현실에 비춰볼 때 선진화된 수익구조를 시현하여 시장의 등락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된 비즈니스모델을 갖췄다.
 
김신 미래에셋증권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지난 사업연도에 약 1,100명의 인원을 확충해 2,350명에 달하는 인력을 확보하고 영업점의 규모를 현재의 151개로 2배이상 늘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사업연도 기준 자기자본이익률이 21.1%를 기록한 것은 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질적 가치제고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이사회를 통해 이머징 마켓 중 라틴아메리카의 중심지역인 브라질 상파울로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월 홍콩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베트남 합작법인을 설립하였으며 브라질법인 설립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최현만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궁극적으로 미래에셋증권 해외사업이 전체 수익의 50% 이상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