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네이버(NAVER)가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거란 증권가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9시33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2.84%) 하락한 2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각각 40만원에서 35만원, 42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서치플랫폼은 광고 수요 회복이 기존 전망보다 느리게 이루어져 전년 동기 대비 9.1%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커머스도 전분기 대비 5.4% 개선이 예상되지만 이커머스 시장 성장 둔화와 제휴몰들의 자사 페이지 직방문 프로모션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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