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중고차 매매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약세장에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오전 9시13분 현재 케이카는 전장 대비 1350원(9.93%)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되며 나흘 연속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716% 급증한 386만9213주, 거래대금은 579억91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아이엠씨, 미래에셋,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는 최근 골드만삭스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케이카 매각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케이카를 인수한 한앤컴퍼니는 현재 케이카 지분 7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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