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노동시장 '진정' 소식에 급등 마감···나스닥 2.59%↑
[속보] 뉴욕증시, 노동시장 '진정' 소식에 급등 마감···나스닥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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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과열됐던 노동시장이 진정 기미를 보인다는 소식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급등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5.09포인트(1.05%) 오른 3만3220.8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6.06포인트(1.75%) 상승한 3849.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64.80포인트(2.59%) 급등한 1만478.0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예상을 웃도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표에 미 노동시장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게 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2월 18∼2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9000건 증가한 22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전망치였던 22만3000명을 웃도는 수치이며, 직전 주 실업수당 청구건수(21만6000건)보다도 늘어난 것이다.

또,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71만건으로 4만1000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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