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시즌 아웃. 슈퍼6000 넥센·금호 자존심 대결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슈퍼레이스 개막전을 앞두고 지난 4일 경기도 용인 에버렌드 스피드웨이에서 첫 공식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날 8개팀 17명의 드라이버들이 모두 참가했다.
이날 테스트에선 4번의 연습주행이 진행됐다. 1차 주행에서는 이창욱(엑스타레이싱/ 금호타이어) 1분53초272, 장현진(서한GP /넥센타이어) 1분53초581, 요시다 히로키(엑스타레이싱/금호타이어) 1분53초697, 이찬준(엑스타레이싱/ 금호타이어) 1분53초767, 박준서(CJ로지스틱스/넥센타이어) 1분54초131 순으로 마쳤다.
2차 주행에서는 장현진(서한GP/넥센타이어)이 1분53초003의 기록으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고, 이창욱(엑스타레이싱/금호타이어) 1분53초118, 박준서(CJ로지스틱스/ 넥센타이어) 1분53초251, 요시다 히로키(엑스타레이싱/금호타이어) 1분53초549 순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3차 주행에서는 이창욱 (엑스타레이싱/ 금호타이어) 1분52초809,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넥센타이어) 1분53초128, 장현진(서한GP/넥센타이어) 1분53초391, 박준서(CJ로지스틱스 레이싱/ 넥센타이어) 1분53초443, 김중군(서한GP/넥센타이어) 1분53초587 순으로 순위에 올랐다.
4차 주행에서는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넥센타이어)1분52초734, 이찬준(엑스타레이싱 /금호타이어)1분53초369, 요시다 히로키(엑스타레이싱 / 금호타이어) 1분53초442, 정회원(서한GP/ 넥센타이어) 1분53초771, 박규승(브랜뉴레이싱/ 금호타이어) 1분54초056, 오한솔(CJ로지스틱스 레이싱 / 넥센타이어) 1분54초402 순으로 순위에 올랐다.
이날 4차 연습주행 결과 김재현(넥센-볼가스레이싱)이 4차 주행에서 1분52초 734의 기록으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3차 주행에서도 이찬준(엑스타레이싱)이 1분52초809를 기록해 개막전 기대치를 높였다.
올해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인해 한국타이어 웍스팀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시즌 오프를 선언해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 두 브랜드가 시즌 우승을 가리게 됐다.
한국타이어를 장착 하기로 했던 준피티드 레이싱과 L&K 모터스는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협조로 시즌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준피티드는 금호타이어를, L&K 레이싱은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시즌을 맞이한다. 하지만 첫 공식 테스트에서는 준피티드 레이싱은 타이어 공급의 문제로 테스트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22~23일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