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가수 홍진영이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 K-뷰티엑스포 코리아 2023(대한민국 뷰티박람회)'에서 뷰티 브랜드 '시크 블랑코'의 CEO로 참가했다.
홍진영은 자신을 "히트곡이 있는 뷰티 브랜드 대표"로 소개하며 'K-뷰티의 성장과 마케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자신의 히트곡인 '사랑의 배터리'와 '따르릉'을 부르며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그는 "화장품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 2년 연속 K-뷰티의 해외 수출액이 10조원을 넘고 있고 앞으로 점점 더 커져갈 것이기 때문에 화장품 비즈니스를 하는 동안 해외 수출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라고 박람회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광고모델, 만든 회사등이 중요했다면 지금은 성분, 효능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며 "제가 해외에서 핫한 사람은 아니지만, 뷰티로 핫해지고 싶고 좋은 성과가 일어날 수 있게끔 저도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홍진영은 박람회 내 시크 블랑코 부스에서 모델들에게 직접 메이크업 시연을 하며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에 첫선을 보인 제품은 밤 팩트, 립 틴트, 미스트, 크림, 클렌저이다. 5개의 제품 중 주력 상품은 밤 팩트와 미스트이다. 밤 팩트는 연꽃과 바다 수선화가 함유돼 피부 진정, 보습 케어, 미백효과가 있고 미스트는 무화과와 아티초크가 함유돼 항산화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홍진영이 기획 및 개발 과정에 참여한 '시크 블랑코'는 세련되고 트렌디함을 뜻하는 시크(CHIC)와 하얗고 순수함을 뜻하는 블랑코(BLANCO)를 결합해 베이스 및 색조 스킨케어를 하나로 담은 브랜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