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OK저축은행은 안산시 장애인복지관에서 20~30대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명한 저축과 소비, 보이스피싱 예방'을 주제로 △불필요한 지출 줄이는 방법 △저축하기 좋은 금융회사 찾기 △예금자 보호법 △신용관리 방법 △보이스피싱 유형 및 대처법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OK저축은행은 발달장애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강연 중 낯선 금융용어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금융사별 예금상품 금리를 비교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또한 메신저피싱(문자메시지나 메신저를 이용한 금융사기), 큐싱(QR코드를 이용한 금융사기) 등으로 수법이 진화한 보이스피싱 방식을 유형별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전달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금융교육이 발달장애인들에게 건전한 금융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금융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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