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하나대투증권은 5일, 펀더멘털 인덱스에 기반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유리 피가로 스마트인덱스 주식형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저 연0.15%의 펀드보수율 적용하는 하나대투증권의 '유리 피가로 스마트인덱스 주식형펀드' © 서울파이낸스

이 펀드는 지난 7월에 출시한 '하나UBS 피가로 인덱스'펀드에 이은 온라인 전용 최저보수 인덱스펀드로 총 보수가 연0.15%로 국내 최저 펀드보수율을 적용하는 주식형 펀드이다.
 
'유리 피가로 스마트인덱스 펀드'가 투자지표로 사용하는 '펀더멘털 인덱스'란 지수를 추종하는 전통적인 시가총액 비중의 인덱스 펀드와 달리 전체 주식의 재무지표를 합계로 산출한 인덱스이다.
 
즉, 펀더멘털 인덱스는 각 종목의 현금흐름, 매출액, 배당 등 주요 재무지표를 가중한 수치를 이용한다.
 
지수 인덱스를 추종하는 펀드가 시가총액 비율에 따른 투자로 고평가 된 주식을 많이 사고 저평가 된 주식을 적게 사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 펀더멘털 인덱스는 시가총액이 아닌 주요 재무제표를 가중해 얻어진 인덱스를 기반으로 투자비중을 결정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운용전략은 KOSPI 중대형.소형주를 포괄한 400종목의 투자대상 종목군의 재무성과의 합계를 인덱스화하고 이 중 개별주식의 재무성과 비중에 따라 주식편입비를 결정하게 된다.
 
환매 수수료는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90일 미만은 30%다. 가입금액의 제한은 없으며, 펀드 운용은 유리자산운용 인덱스 운용본부에서 담당한다.

<저작권자 ⓒ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서울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