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오는 26일~29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한국 기업 165개 사가 참가한다고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가 19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한국 공식 에이전트 메세플래닝에 따르면 올해 MWC에는 △삼성전자 △KT △SKT △LG유플러스등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101개 사, 스타트업 64개 사가 각각 참가한다.
이날 현재 WC 2024 국가별 참가 업체는 주최국인 스페인이 696개로 가장 많으며 △미국(432개) △영국(408개) △중국(288개) △한국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참가 기업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2400개 사로 집계됐다. 일반 기업 1600개 사, 스타트업 800개 사가 각각 참가한다.
KICTA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 통신장비 기업이 한 곳에서 다양한 장비를 시연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 우수 통신장비 종합홍보관'을 설치한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KICTA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디지털오픈랩 △한국무역협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고려대 산학협력단 △서강대 산학협력단이 '한국관'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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