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25억4767만원, 2016년 이후 7년 만에 흑자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KG모빌리티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KGM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조740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25억4767만원으로 2016년 이후 7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전년 영업이익은 -111억9500만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4억7352만원으로 적자를 냈지만, 전년 601억3354만원 적자와 비교하면 대폭 개선됐다.
KGM 관계자는 "원가 절감과 환율 효과 등으로 인해 대당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영업이익은 신형 전기차 출시에 따른 판매 관리비 감소 등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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