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공급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74㎡A 99세대 △74㎡B 100세대 △84㎡A 431세대 △84㎡B 110세대 △84㎡C 103세대 △122㎡A 4세대 △122㎡B 4세대다.
청약은 3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1일 2순위 △15일 당첨자 발표 △26일~28일 정당계약 순이다.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1395만원으로 중도금 대출은 무이자로 신청 가능하다.
아파트가 공급되는 화양지구는 현재 진행 중인 평택 내 민간개발 택지지구 중 가장 큰 규모다. 지난 1월 정부는 GTX-C노선을 평택 및 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했고, 또한 현재 건설 중인 평택선의 평택역과 안중역을 통해 서울을 비롯해 경기남부와 충남 지역까지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파트에는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외관은 푸르지오의 브리티시그린 색상을 사용했고, 근린생활시설과 연계한 연출의 문주 디자인을 설계했다. 세대 내부엔 드레스룸의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천정형 제습기가 설치됐으며 실별로 온도를 자유롭게 설정하고 에너지 낭비를 줄여주는 실별 온도 제어시스템도 적용됐다.
주차장은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이 없을 시 지하주차장 조명 개별센서를 통해 기준 조도보다 낮게 전력을 제한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고, 지하주차장내 주차가능한 위치를 운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주차 유도 시스템도 적용했다.
또한 단지 내에 무인 택배 시스템을 설치하고, 단지 외곽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조성, 두 개 이상의 테마 놀이터를 설치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푸르지오만의 그리너리 카페와 스튜디오, 독서실, 스터디룸,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등을 마련했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안중읍에 있으며, 29일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