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 영입···PC·콘솔 신작 맡는다
네오위즈,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 영입···PC·콘솔 신작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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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호 신임 디렉터. (사진=네오위즈)
진승호 신임 디렉터. (사진=네오위즈)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네오위즈가 인기 콘솔 게임 '베리드 스타즈(Buried Stars)'를 개발한 진승호 디렉터를 영입한다고 4일 밝혔다. 

'수일배'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진승호 디렉터는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전개로 호평받는 '게임 스토리텔러'로 알려진다. 라인게임즈에서 커뮤니케이션 서바이벌 어드벤처 '베리드 스타즈'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전작인 방탈출 추리 게임 '밀실탈출 검은방'과 미스테리 어드벤처 '회색도시' 시리즈의 시나리오와 프로듀서도 맡았다.

앞서 그는 라인게임즈에서 차기작 '프로젝트 하우스홀드' 개발에 착수했으나 라인게임즈의 실적 악화와 모바일 집중 전략 등으로 개발팀이 해체되며 지난달 퇴사 수준을 밟았다.

진 디렉터는 네오위즈 산하 'ROUND8' 스튜디오에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PC·콘솔 중심의 신작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박성준 ROUND8 스튜디오장은 "이번 영입을 통해 게임 개발력과 시나리오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진승호 디렉터와 ‘P의 거짓’을 탄생시킨 ROUND8 스튜디오 간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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