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인태 기자] <bins@seoulfn.com>현대증권은 1일부터 4일까지 국내 증권사로는 최초로 런던과 두바이 등 총 5개 지역에서 ‘2008 런던/두바이 에너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 에너지관련 업체인 SK에너지· LG화학·한국가스공사·두산중공업·엔케이 등 5개 기업이 참가하며, 런던·에딘버러·제네바·두바이·아부다비 등 5개 지역을 순회하며 현지 장기 투자하는 기관투자자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국제영업본부장 주익수 상무는 “지난해 6월 런던에서 최초로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 행사를 개최한 이후 열리는 이번 에너지 콘퍼런스는, 최근 이머징마켓 투자에 적극적인 중동의 국부펀드 투자자들에게 한국내 우량한 에너지 관련 기업을 소개할 목적으로 기획됐다”며 “한국 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층이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증권은 매년 뉴욕·홍콩·런던 등 글로벌 금융중심지에서 코퍼레이트데이(Corporate Day) 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18일과 19일에도 뉴욕에서 코퍼레이트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뉴욕 코퍼레이트데이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하나금융지주·대한항공·한국전력·두산 기업이 참가하며, 뉴욕현지 기관투자자들과 미팅을 통해 한국기업의 우량한 내재가치 및 성장성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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