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교수 기부금 조성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동국대학교는 지난 14일 본교에서 퇴임한 권익현 경영학과 교수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나눔 세미나실'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2년 퇴임을 앞두었던 권익현 교수는 '권익현 제자사랑기금'이라는 명칭으로 제자들을 위해 경영학과 강의실 환경개선 및 학과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억원을 대학에 기부한 바 있다.
권 교수는 "퇴임 전 제자들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기부를 통해 세미나실을 조성하게 됐고, 사랑하는 제자들, 앞으로 동국대에 입학할 후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지난 1995년 부임 이후 장학기금, 학교 발전기금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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