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는 소식에 국내 방산, 해운 등 테마가 급등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1분 현재 방산테마인 빅텍은 전거래일대비 18.26%(900원) 오른 5830원에 거래됐다. 대성하이텍(18.13%)과 스페코(12.67%) 휴니드(9.51%), SNT다이내믹(4.08%), 한화에어로스페이스(4.42%), LIG넥스원(3.16%) 등 종목들도 관련 소식이 알려진 약 1시간 전 일제히 급등했다.
흥아해운(18.57%), 대한해운(7.32%) 등 해운 테마도 함께 뛰었다.
미국 ABC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이른 아침 이란에 대한 보복공격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어 이란 이스파한 북서부에 위치한 가자워스탄시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이스파한은 수도인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420㎞ 떨어진 도시다.
이번 공격은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무인 항공기와 미사일 300여기를 발사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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