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3번째 매각절차 본격화···예비인수자 2곳 선정
MG손보, 3번째 매각절차 본격화···예비인수자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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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부터 5주간 실사···5~6월 본입찰 실시
(사진=MG손해보험)
(사진=MG손해보험)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MG손해보험의 세 번째 매각절차가 본격화된다. MG손보 매각 예비입찰에 사모펀드(PEF) 운용사 2곳이 참여한 가운데 다음주부터 실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1일 MG손해보험 공개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개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 유효경쟁이 성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PEF 데일리파트너스와 JC플라워로 알려졌다.

예보는 법률자문사(광장), 매각주관사(삼정)를 통해 관련 법령 등에 따라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 사업계획 적정성, 자금조달 계획 등에 대해 검토했다. 이후 2개사 모두 적격하다고 판단, 예비인수자로 선정했다.

예보는 오는 24일부터 약 5주간 예비 인수자들에 MG손보에 대한 실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입찰 일정은 실사 종료 후 5월 말~6월 말로 예상된다.

MG손보의 매각 시도는 이번이 세 번째다. 현 MG손보의 대주주는 PEF JC파트너스인데, 지난 2022년 4월 MG손보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예보가 매각을 추진해왔다. 이후 지난해 2월 1차 매각을 시도했으나 입찰에 참여한 곳이 없어 무산됐고 같은해 8월 2차 매각에선 1곳이 참여해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최종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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