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트리플 제로 프로그램' 출시
현대캐피탈, '트리플 제로 프로그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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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뉴 EV6' 대상···"부담 줄이고 혜택 강화"
(사진=현대캐피탈)
(사진=현대캐피탈)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현대캐피탈이 기아 더 뉴 EV6 출시에 맞춰 '트리플 제로(Triple Zero)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아 더 뉴 EV6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올해 중 차량을 출고 받는 고객들에게 적용된다. 금리, 차량 처리, 중고차 잔가 등 세가지 부담이 제로(0)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강력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변동금리 할부의 금리 상한 혜택이 눈에 띈다. 고객은 36개월 할부 기준 4.7%, 48개월은 4.8%, 60개월은 4.9%의 금리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시중 금리가 낮아질 경우 이와 연동해 할부 금리가 낮아지는 반면, 시중 금리가 높아질 때에는 금리 상한선이 적용, 고객이 부담하는 이자가 최초 대출 금리를 초과하지 않는다. 고객은 금리 인하 또는 유지 혜택만을 누려 금리 인상의 부담이 없다.

더 뉴 EV6 차량가 할인과 금리 인하 혜택도 매력적이다. 기존 기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타던 차량을 기아 인증중고차 '트레이드 인(Trade-in)' 서비스를 통해 판매하고, 더 뉴 EV6 구매 시 5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가 아닌 다른 브랜드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은 현대캐피탈 '내 차 팔기' 서비스를 통해 타던 차량을 판매하면 2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두 서비스를 이용시 변동금리 할부의 금리를 0.2%p 인하해 주는 혜택 또한 제공한다.

트리플 제로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더 뉴 EV6를 구매한 고객이, 추후 기아 차량을 다시 구매하면 최고 60%의 잔존가치(중고차 가격)를 보장 받을 수 있다. 구매한 더 뉴 EV6를 트리플 제로 프로그램 절차를 통해 향후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 기아는 고객에게 보장한 잔존가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시금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EV6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고객 입장에서는 할부 기간 중 차량 이용을 중단하고 싶은 경우, 중고차 판매 시 보장 받은 잔존가치 금액을 활용해 큰 부담 없이 잔여 할부금을 상환할 수 있게 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고금리 시대,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해 기아 뉴 EV6의 구매부터 중고차 판매까지, 자동차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맞춤형 구매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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