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진정'…1140원대
원·달러 환율 '급진정'…114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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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로 하락,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17일 전날보다 18원 떨어진 1142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오전 9시 50분 현재 14.10원 하락한 114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강세가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직접 AIG구제금융에 나서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국내외 증시가 오름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안도하긴 이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우리은행 권우현 과장은 "역외환율 하락 영향으로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시장 불안감이 여전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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