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에코프로비엠 등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49개사를 2024년 코스닥시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22년 11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가 출범한 이후, 연 1회 재무실적 및 기술력 등이 인정되고 기업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을 코스닥시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시장평가, 경영성과 및 지배구조 등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해 글로벌 기업 지정·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 코스닥 글로벌 기업으로 선정된 47개사 중 9개사는 지정 취소됐고, 11개사는 신규 지정됐다.
코스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된 곳은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JYP Ent., HPSP, 펄어비스, 리노공업, 카카오게임즈, 클래시스, 더블유씨피, 이오테크닉스, 휴젤, 스튜디오드래곤, 원익IPS, CJ ENM, 에스티팜, 주성엔지니어링, 피엔티, 리가켐바이오, 파마리서치, 에스에프에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티씨케이, 포스코엠텍, 심텍, 에코프로에이치엔,덕산네오룩스, HK이노엔, SOOP, 하나머티리얼즈, 하림지주, 솔브레인홀딩스, 제이시스메디칼, 원익QnC, 두산테스나, 넥스틴, 이녹스첨단소재, 동국제약, 메가스터디교육, 컴투스, 서울반도체, 피에스케이, 골프존, 코미코, 콜마비앤에이치, 웹젠, 아이티엠반도체, 파트론, 휴온스, NHN KCP 등이다.
글로벌 기업은 코스닥시장의 리딩그룹으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지수 및 ETF·지수선물의 구성종목으로 편입된다. 또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 해외 IR 컨퍼런스, ESG포럼 참가 및 영문공시서비스 등을 통한 기업밸류업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