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0인 이상 4000여곳 38일간 '광업·제조업 조사'
부산시, 10인 이상 4000여곳 38일간 '광업·제조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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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광업·제조업의 규모, 분포 등 파악
경제정책 수립·평가 기초자료 활용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 등의 파악을 위해 6월 18일~7월 23일(36일간)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196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부산시 내 10인 이상 모든 광업·제조업체 4000여 곳으로 사업체의 조사 응답 부담을 낮추기 위해 경제통계통합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경제통계통합조사는 조사 중복 사업체의 응답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7종(광업·제조업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프랜차이즈조사, 기업활동조사, 광업제조업동향조사, 서비스업동향조사)의 경제통계 조사를 통합해 한번에(One-Stop Survey)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사업종류, 종사자, 출하액·영업비용, 유형자산, 재고 등 13개 항목이며 조사는 조사원 방문 조사와 인터넷·전자우편 등 응답자가 원하고, 편의에 맞는 인터넷, 팩스, 이메일, 전화 등 다양한 조사방법을 병행한다.

이번 조사는 올해 12월에 전국 결과, 2025년 2월에 부산시 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시 경제정책 수립 및 지역내총생산 추계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한국은행의 국민소득통계 추계 시 기초통계 자료로 제공되는 등 경제정책 수립 및 연구·분석에 활용된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한 각종 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자료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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