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4 영광형 통합 돌봄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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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병원···매니저 동행 서비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전남 영광군은 최근 병원동행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사진=영광군)

[서울파이낸스 (영광) 양수인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6월 5일부터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 일환인 병·의원 이용에 보호자 동반이 필요한 관내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27일 영광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하는 병원 동행서비스 사업은 전남광역이동센터 이용 등록 대상자 중 보호자가 없거나 의료기관 퇴원 2주 이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월 3회 이내 동행매니저가 의료기관 접수·수납, 진료 및 입·퇴원 등 출발부터 귀가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병원 동행서비스를 이용한 김 모 어르신 자녀는 "아버지가 노환으로 거동도 불편하셔서 병원을 혼자 이용하는 게 항상 걱정이었는데 동행매니저가 병원까지 함께 하면서 진단 내용과 약 복용법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줘 매우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통합 돌봄 서비스를 연계·제공하여 병원 동행서비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요양, 돌봄까지 안정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동행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해당 읍·면사무소 방문 복지팀에 신청하면 지역 케어 회의 및 선정 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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